오큘러스 리프트의 가상현실 꿈이아닌 이유?

이것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다.

 

 오늘(미국시간6/11) 오큘러스는 프레스 이벤트에서 제품 버전 리프트 가상현실 헤드셋을 공개하였다. 제품 출시 버전은 X Box One 무선 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출하된다. 그리고 헤드셋의 LED를 촬영하여 유저의 얼굴을 향해 감지하도록 소형카메라도 포함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휴에 따라 리프트는 윈도우 10에서 네이티브로 작동하며, Xbox 원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한다.

리프트는 가볍고 한손으로 편하게 들 수 있다. 본체는 미끄러지지않도록 검은 천을 덧대었다. 프레임에는 OLED 스크린이 조립되어 있으며, 얼굴에 닿는 부분은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헤드폰 부분도 탈착식으로 설계하였다. 접안렌즈의 거리는 스라이드식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다음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E3 2015 컨퍼렌스에서 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오큘러스(Oculus)가 이번에 발표한 Oculus Touch라는 핸드 헬드의 햅틱 피드백을 채용한 모션 트럭 컨트롤러(프로토타입)도 선보일 예정이다.

 

 

 

Xbox 컨트롤러가 탑재되어있기때문에 어떤 복잡한 게임도 가능케한다.

 

오큘러스 CEO인 Brendan Iribe는 이벤트 시작에 앞서서 "우리들은 게임과 엔터테이먼트의 체험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가상현실이라는 꿈을 현실화하여 제품을 선보일 단계에 와있다" 라며 방문객에게 강한 어필을 하였다. 이리베 CEO는 " 2D스크린은 우리들이 진정한 디지털 체험을 하려는것을 줄곧 방해해왔다. 하지만 오큘러스는 그 장애를 제거하고, 모든 내용을 모든 장소에서 체험이 할수있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번 이벤트에서 최대의 뉴스는 Xbox One의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오큘러스는 자체적인 컨트롤러를 서포트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서드파티(타 호환) 제품을 사용하던가, 수동적인 범위에서 둘러보던가, 혹은 삼성 기어 VR과 같이 작은 트럭 백을 사용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컨트롤러와 함께 출시된다면, 유저들은 상자를 여는 순간 동시에 EVE Valkyrie(우주 가상게임)와 같이 일인칭 슈팅게임을 즐길 수 가있다. 오큘러스는 많은 게임 개발자와 협의하여 EVE의 CCP게임, Gunfire게임, Insomniac을 시작으로 인기있는 다수의 게임을 Rift에 도입 할 전망이다.

 

오큘러스는 그리고 개발자들을 위해 지원하고있다고 한다. 오큘러스 쉐어 어플 스토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오큘러스는 인디 개발자들을 위해 1000만달러를 보조금을 지불 했다고 한다.

 

오큘러스의 공동 설립자이며 제품담당부사장인 Nate Mitchell은 "오큘러스 홈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언급하였다. 이 사이트는 유저가 헤드셋을 장착하면 최초 표시되는 포털이다. 유저는 리프트의 여러가지 기능을 배우고, 게임을 구입하기전에 살펴볼 수있다. 그리고 친구들이 어떤 것을 플레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오큘러스 터치는 아이템을 잡거나, 집어 올리거나 총을 겨누어 발사하는 것 등등 가상현실 체험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리프트는 올해 말에 예약접수를 개시할 것이며, 2016년 제 1사분기에 출하 될 것이다. 오큘러스가 킥스타터에서 최초 개발자 킷을 출자하여 모금한것이 어느덧 3년이 흘렀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매수하고 약 1년이 흐른지금 오큘러스는 삼성과 협력하여 갤럭시를 스크린 그리고 프로세서로 사용하는 등 단순화 개발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라이벌기업들도 급성장하여 힘을 키우고 있는 추세이다. HTV의 Vive, Avengant Glyph, Sony의 Morpheus등 가상현실 헤드셋은 얼마있지않아, 빠르면 올해 중 혹은 내년 초에 출하될 예정이다. 게임, 영화등의 디지털도 힘을 실어 준비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헤드셋의 점유율 쟁탈전은 올해를 기점으로 뜨겁게 경쟁이 이루어 질 것이다.